실패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두 가지로 압축됩니다.

실패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두 가지로 압축됩니다.

아무것도 몰라서 망하는 경우 이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너무 잘 알아서 망하는 경우.

옛 말에 헛똑똑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똑똑하긴 하지만 그 똑똑함으로 인해 결국 손해를 보고 실패하고 마는 사람들을 어른들이 흔히 지칭하는 말입니다.

사업하는 사람들에게서도 헛똑똑이는 무수히 존재합니다. 헛똑똑이들은 사업을 해서는 안 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분들은 취업을 했다면 매우 똑똑하여 고속 승진을 할 수도 있을 것이지만 사업은 맞지 않습니다.

똑똑이들이 사업에 실패하는 이유는 너무 계산적이고 치밀하기 때문입니다.

배포가 크고, 마음이 넓고, 사물을 멀리 볼 줄 아는 사람이 사업에 성공합니다. 사업은 리더십, 판단력 등 전체를 보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계산적이고 치밀한 사람은 오히려 참모 역이 맞습니다. 

조금은 손해를 보더라도 더 큰 이익을 위해 전진할 줄 알아야 하는데, 계산이 앞서고 너무 치밀하면, 눈 앞의 손해를 참지 못합니다.

천원의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 몇 시간 전화기를 붙들고 여기저기 전화하여 해결하면 뿌듯할 것입니다.

물건을 구매하든, 판매를 하든 무조건 한 푼의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치밀하게 계산하는 사람이 있고, 반면 손해를 봤는지 이익을 봤는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전자제품 하나 구매하기 위해 며칠을 인터넷을 뒤지며 최저가를 탐색하고 꼼꼼하게 따져 거래를 합니다. 그것이 아무리 뿌듯하다 해도, 좀 더 비싸게 사면 어떻습니까. 비싸게 산 가격이 최저가라 가정하면 ? 한 두 푼 더 비싸게 산다고 재산이 급격히 느는 것도 아니고, 밥을 굶는 것도 아닙니다.

너무 계산적인 사람은 자기 자신도 싫습니다. 살아오면서 그런 경험 한 두 번 없는 사람 없습니다. 자기가 싫은 사람이 사업을 한다면 그 누구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사업은 눈에 안 보이는 도움들이 큰 힘을 가져다 줍니다.

조금은 모자란 모습으로, 필요할 땐 크고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무엇을 해도 리더로써 성공할 수 있습니다.

가끔은 손해를 보더라도 손해라고 느끼지 않고, 마음의 여유를 가져봅시다. 돈 한 두 푼을 티끌 모아 태산을 쌓는 방법도 있지만, 그 시간에 열 배 스무 배를 벌어들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느 방법이 좋다 나쁘다는 말할 수 없습니다.

매달 월급을 저축해 착실하게 살아가는 모습도 좋은 모습입니다. 사업을 목적하였다면 월급쟁이의 모습은 버려야 한다는 것이지 반드시 무엇이 좋다라는 것은 아닙니다.

큰 사람은 베풀 줄 아는 마음에서 비롯되기도 합니다.

작은 손해를 상대방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한다면 억울하지도 않고, 따라서 수십 시간 작은 손해의 만회를 위해 소중한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지도 않습니다.

(무조건 손해만 보는 것과 남을 배려하고 무엇인가를 베푸는 것은 다릅니다.)

애써 억울함을 감추고 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같은 일을 당해도 억울하거나 손해라고 느끼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베풀 줄 알고 배포 있고 넓게 볼 줄 아는 사람이 딱 한가지 더, 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사업에 반드시 성공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아무리 적성이 맞아도 돈을 싫어하면 돈을 벌기 어렵습니다.